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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적 결함

사람이 열심히 일하도록 만드는 동기에는 여러 종류가 있겠죠. 어려움을 이겨내고 원하던 바를 이루고는 의기양양하게 ‘그래 역시 내가 옳았어’ 하고 말하고 싶은 바람이 저에게는 커다란 동기입니다. 딱히 누가 저에게 ‘넌 틀렸어’라고 말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사실 예전에 그런 사람이 있긴 있었습니다. 그 분은 아마 잊으셨겠지만.) 대세를 따르지 않고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는 것은 조금은 고생스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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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변호인 말고, 그냥 악마

저는 ‘정반합’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어느 정도로 좋아하냐면, 회의실에서 변증법적 논쟁이 벌어지는 걸 보면 기분이 좋을 정도입니다. 누군가는 반대/비판 의견을 내고, 그 반대/비판 의견에 대해서 또 다른 생각을 이야기하고, 그러면서 예전에는 가지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즐거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이걸 불편해 하고, 가능한 한 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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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겸 반성문: Bill Walsh – The Score Takes Care of Itself

NFL(미식축구)의 전설적인 명감독 빌 월시의 리더십을 다룬 책 “The Score Takes Care of Itself”를 읽었습니다. 빌 월시는 ‘웨스트 코스트 오펜스’라 불리는 공격 방식(잘은 모르지만 미식축구의 판도를 뒤바꿨다고 합니다)을 만들고, 다 쓰러져가던 팀인 샌프란시스코 49ers를 회생시켜서 슈퍼볼 3회 우승을 차지한 어마어마한 감독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미식축구는 잘 모르고, 그냥 아마존 독자 리뷰가 워낙 좋길래 사서 읽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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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자료(Product, Growth, Management 관련)는 어디에서 얻나 – 뉴스레터

천성적으로 공부를 즐기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한 해 한 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시절까지는 공부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길이 시험 점수뿐이었지만, 요즘은 공부한 바를 즉각적으로 생각에 적용하고 업무에 적용하기 때문에 훨씬 효과를 빠르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Product, Growth, Management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끊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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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첫 퇴사

“부장님, 잠깐 시간 괜찮으세요?”용기를 내서 재무팀 관리자인 L부장에게 말을 걸었다. L부장에게 말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건 1주일도 더 된 일이지만,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겨우 말을 꺼낼 수 있었다. 중국에서 리더십 워크샵을 마치고 돌아온 L부장은 그날따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보였다. 적어도 30분은 이야기해야 할 주제인데, 그렇다고 미리 면담을 요청할 만한 안건은 아니었다. (만약 ‘무슨 일로 면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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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게 원했던 정직원 전환, 탈락 후 100개월

대학교 졸업을 앞둔 겨울방학에 인턴(2개월 프로젝트를 한 뒤 정직원 전환 심사를 하는)으로 들어갔던 회사는 여러 모로 훌륭한 직장이었습니다. 세계 1위로 승승장구하는 기업이라 그런지 ‘우리 회사는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거나 ‘우리 회사 제품이 세계 최고’와 같은 자부심을 직원들에게서 볼 수 있었습니다. 회사 내부망에는 세계 방방곡곡의 베스트 케이스를 모은 교육 자료들이 넘쳐났고, 능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빠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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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일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로스’ 업무를 하는 직업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좀더 강하게 가지고 있던 시기의 저는 팀이 성장 실험을 활발하게 수행할 때 가장 즐거웠습니다.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계획하고, 실행해서 결과를 확인하고, 대부분의 실험은 기대했던 결과를 내지 못하지만 일부 실험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간다는 생각이 들 때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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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에 관해서

https://byrslf.co/operators-manual-20201872f369 5년 전에 팀내 세미나 용으로 만든 자료에 포함시킨 참고자료 링크들 중에서 발견. 김민우 어린이는 이런 글을 읽었었군요.  커뮤니케이션에 관해서:– 질문에 답하세요. (제발!! 제가 한 질문에 답하세요. 당신 하고 싶은 얘기를 하지 말고)– 답을 먼저 하고, 그 다음에 설명하세요. (두괄식 젭라… 미괄식 하지 마…) – 구체적으로 말하세요. – ‘언제’ 질문에는 날짜로 답하세요. – ‘누구’ 질문에는 사람 이름으로 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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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 다 담지 못한 생각들 (과격함 주의)

오늘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 다 담지 못한 생각들 (과격함 주의🙊) 1. 빠른 성장은 전적으로 좋은 사업모델(시장, 제품, 유통)에서 온다고 저는 생각해요. 소위 ‘그로스해커’의 덕이 아니구요.– 저는 소위 ‘그로스해킹’이 기업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비결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특히 초기 기업일수록 더더욱)– 큰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좋은 제품, 그리고 그 시장에 제품을 유통시키는 힘이 합쳐졌을 때 빠른 성장이 일어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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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팀 구성원들의 역할과 책임

https://www.intercom.com/blog/how-we-build-software/인터컴이 일하는 방법. 몇년 전 자료이긴 하지만…제품팀 구성원의 역할과 책임을 이렇게 구분했네요.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한 분석이 틀렸다면 프로덕트 매니저 책임입니다. 프로덕트 매니저여, 반드시 적절한 리서치를 하세요. If the analysis of the problem to be solved is incorrect, it’s on the PM. Ensure appropriate research is done. 디자인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디자이너 책임입니다. 디자이너여, 반드시 리서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