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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사고(Product Thinking)와 프로젝트 사고(Project Thinking)

프로덕트(Product) 사고와 프로젝트(Project) 사고의 차이에 대한 Shreyas Doshi의 글. 조금 길지만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글입니다.

프로젝트(Project) 사고:
기대 수준을 이해하고, 계획을 수립하고, 리소스를 모으고, 기대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실행을 조직화하는 것
(‘누구의’ 기대인지 원문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은데, 업무를 지시하거나 요청하는 이해관계자의 기대 수준을 가리키는 듯)
Project Thinking is about understanding expectations, formulating plans, marshaling resources, and coordinating actions to meet those expectations.

프로덕트(Product) 사고:
동기(motivation)를 이해하고, 솔루션을 구상하고, 솔루션들이 불러일으킬 결과를 시뮬레이션하고, (시뮬레이션한 여러 경로들 중에서) 원하는 결과를 성취하기 위한 경로를 택하는 것
(‘누구의’ 동기인지 원문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은데, 사용자 혹은 고객이 원하는 것으로 해석해도 말이 되고, 아니면 업무를 요구하는 이해관계자가 왜 그걸 요구하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것으로 해석해도 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Product Thinking is about understanding motivations, conceiving solutions, simulating their effects, and picking a path based on the effects you want to create.

글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프로덕트 사고가 프로젝트 사고보다 우월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Shreyas Doshi는 프로덕트 사고와 프로젝트 사고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를 합니다.

다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상급자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프로젝트(Project) 사고만 하고 프로덕트(Product) 사고는 못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경계해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많은 경우 상급자가 업무를 지시하면 그 업무를 ‘어떻게’ ‘시간 내에’ ‘리소스를 마련해서’ 해낼까에 집중하게 됩니다(프로젝트 사고).
반면, ‘왜 그게 필요하지?’, ‘왜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이고, 어떤 솔루션들이 가능하지?’ 같은 질문(프로덕트 사고)은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덕트(Product) 사고 없이 프로젝트(Project) 사고만 하면 효율적이고 빠른 속력으로 잘못된 방향을 향해 척척 나아갈 위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프로덕트 사고를 더 많이 강조해야 하는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