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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연말 회고에 부쳐: 의지해도 좋은 사람들

1. 일에서 얻고 싶었던 것 누가 저에게 일에서 무엇을 얻고 싶냐고 물으면 ‘인정 받기’와 ‘영향력 있는 사람 되기’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인정 욕구와 영향력 욕구, 이 두 가지가 저에게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라고 생각했고, 이것들을 얻으면 정말 기쁠 것 같았습니다. 열심히 살다 보니 (아직 성공한 것도 아니고, 대단한 사람이 된 것은 더더욱 아니지만) 어느덧 제가 원했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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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We’re Reading #225 케냐 마라토너들은 천천히 뛴다. 나도 그렇다.

석 달 전인 9월 중순에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1주일에 네 번 정도 달리기를 하는데, 주말에는 한강공원 양화지구를, 평일에는 서울숲을 달립니다. 오늘도 아침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매고 달리고 오는 길입니다. 달리기를 시작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었습니다. (운동이란 모름지기 한두 가지 이유만으로는 시작하기 어려운 법이니까요.) 여름 내내 병치레를 하느라 몸이 축나 있던 때라서 건강을 챙겨야겠다고도 생각했고, 올해 부쩍 불어난 체중을 줄여야겠다는 다짐도 했고, ‘움직이는 명상’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