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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첫 퇴사

“부장님, 잠깐 시간 괜찮으세요?”용기를 내서 재무팀 관리자인 L부장에게 말을 걸었다. L부장에게 말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건 1주일도 더 된 일이지만,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겨우 말을 꺼낼 수 있었다. 중국에서 리더십 워크샵을 마치고 돌아온 L부장은 그날따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보였다. 적어도 30분은 이야기해야 할 주제인데, 그렇다고 미리 면담을 요청할 만한 안건은 아니었다. (만약 ‘무슨 일로 면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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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게 원했던 정직원 전환, 탈락 후 100개월

대학교 졸업을 앞둔 겨울방학에 인턴(2개월 프로젝트를 한 뒤 정직원 전환 심사를 하는)으로 들어갔던 회사는 여러 모로 훌륭한 직장이었습니다. 세계 1위로 승승장구하는 기업이라 그런지 ‘우리 회사는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거나 ‘우리 회사 제품이 세계 최고’와 같은 자부심을 직원들에게서 볼 수 있었습니다. 회사 내부망에는 세계 방방곡곡의 베스트 케이스를 모은 교육 자료들이 넘쳐났고, 능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빠르게 […]